‘라디오쇼’ 박명수 “닭발 한 번도 안 먹어봤다..기회 되면 도전” [종합]

김채연 2024. 6. 8. 1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명수가 살면서 닭발을 먹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 청취자는 "명상하고 나면 졸려서 다시 누워서 잔다. 안 맞는 것 같다"고 사연을 보냈고, 박명수는 "사실 맑은 정신을 갖게 하는 게 명상이긴 한데, 하다가 잠드는 건 괜찮지 않나. 건강하지 않나. 불면증 있으면 명상 많이 하는데, 편안한 마음으로 있다가 잠들면 좋은 거다. 저는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최규한 기자]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새 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약칭 나화나)는 대한민국 ‘화’ 전문 MC들이 ‘화(火)’제의 게스트를 초대해 그들의 화 유발 비밀 토크를 듣고 화풀이 노하우를 대방출하는 ‘대국민 화Free(프리) 쇼’다. 이경규, 박명수, 권율, 덱스가 시청자들의 꽉 막힌 ‘화’를 대리 분출하며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할 예정이다.방송인 박명수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08.14 / dreamer@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박명수가 살면서 닭발을 먹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남편이 조기축구 소속인데, 원정경기 따라왔다. 완전 멍멍이발이다. 완전 못해서 웃겨 죽겠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저도 조기축구 했다. 저도 기회 되면 다시 조기축구 가입해서 하고 싶다. 다 끝나고 먹는 점심이 참 맛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형님 대학축제 공연 봤다. 세대불문 소통하는 능력에 부러움과 질투를 느낀다”고 전했고, 박명수는 “부러움과 질투를 왜 느끼냐. 디제이 배우고 같이 하면 재밌다. 노력도 노력이지만 젊은이와 소통이 중요하다. 열심히 하면 가능하다”고 격려했다.

[OSEN=박준형 기자] 8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4 S/S 서울패션위크’ 세컨드 아르무아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방송인 박명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9.08 / soul1014@osen.co.kr

이어 태어나서 곱창을 처음 먹었는데 맛있었다는 사연에 박명수는 “저도 곱창을 안 먹었는데, 먹방 하면서 처음 먹어봤다. 닭발 한 번도 안 먹어봤다. 기회 되면 도전해 보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 청취자는 “명상하고 나면 졸려서 다시 누워서 잔다. 안 맞는 것 같다”고 사연을 보냈고, 박명수는 “사실 맑은 정신을 갖게 하는 게 명상이긴 한데, 하다가 잠드는 건 괜찮지 않나. 건강하지 않나. 불면증 있으면 명상 많이 하는데, 편안한 마음으로 있다가 잠들면 좋은 거다. 저는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다음으로 “친구가 남편이랑 싸웠다고 하소연하길래 달래줬더니 ‘네가 뭘 알아’라며 화내고 뚝 끊는다”라는 사연에 박명수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요. 이럴 때 ‘헐랭퀴’라는 단어를 쓰는 거 아니냐”고 황당해했다.

다른 청취자는 “공인중개사 준비한다고 했더니, 친구가 ‘네가?’라고 한다. 코를 납작하게 해주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고 사연을 보냈다.

[OSEN=박준형 기자] 8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4 S/S 서울패션위크’ 세컨드 아르무아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방송인 박명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9.08 / soul1014@osen.co.kr

이에 박명수는 “제 주위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갖고 계신 분이 있다. 김영희 PD랑 서경석 씨가 땄는데, 김영희 PD는 초창기에 땄다. 서경석 씨가 ‘형도 딸 수 있다고. 근데 3시간을 배우고 3~4시간을 공부해야 한다’고 했다. 쉽지 않은가 보다. 마음 단단히 먹고 하시길 바란다. 이래서 자격증은 초기에 따야 하나 보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했다는 사연에 “보이스피싱도 수준이 올라가고 있다. 우리 눈높이에 맞게 나오니까 걱정이다. 일단 모르는 사람의 호의는 받아들이지 말고, 주위에 물어봐라. 꼭 물어보시고 피해당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긴장하지 말고, 겁내지 마라”고 다독였다.

다른 청취자는 “복권 사러 왔는데 줄이 길다. 매주 기대와 실망을 반복하면서도 기대하는 내가 밉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소시민들의 일주일 행복 아니냐. 그 다음 주에 그걸 보고 사는 거고, 그게 좋은 일에 쓰이는 거니까. 복권으로 꿈을 꾸는데, 꿈은 꼭 이뤄진다”라고 전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