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겐, 시빅 타입 R을 위한 ‘그룹 A’ 튜닝 패키지 판매 시작

지난 1월, 도쿄 오토 살롱에서 공개한 튜닝 패키지
강렬한 스타일과 정교한 디테일오 시선 집중

무겐 시빅 타입 R '그룹 A' 튜닝 패키지. 김학수 기자

[서울경제] 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혼다(Honda)의 전문 튜너이자 모터스포츠 활동의 파트너 중 하나로 많은 마니아들의 시선을 끄는 ‘무겐(Mugen)’이 새로운 튜닝 패키지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판매를 시작한 튜닝 패키지는 지난 1월, 2024 도쿄 오토 살롱에 무겐이 선보인 ‘그룹 A’ 패키지로 혼다를 대표하는 고성능 모델, 시빅 타입 R(Honda Civic Type R)을 위한 패키지다.

그룹 A 패키지는 시빅 타입 R의 디자인에 조화를 이루면서도 더욱 대담하고 강렬한 스타일의 부품 및 디테일을 대거 적용해 더욱 대담한 모습이다.

무겐 시빅 타입 R '그룹 A' 튜닝 패키지

실제 그룹 A 패키지는 투어링 카 레이스 대회에서 볼 법한 큼직한 에어 인테이크, 그리고 과격한 디테일이 더해진 바디킷, 그리고 에어 밴트를 더한 보닛 등을 얹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러한 기조를 이어 받는 아웃 사이드 미러 커버와 사이드 스커드, BBS의 19인치 휠이 장착된다. 더불어 리어 윙 스포일러 등이 ‘시빅 타입 R’의 운동 성능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더욱 돋보이는 점은 머플러 팁에 있다. 더욱 대담한 사운드를 과시할 수 있도록 구성된 대구경 싱글 타입의 팁을 더하고, 이에 합을 이루는 바디킷이 더해져 ‘독특함’을 자아낸다.

무겐 시빅 타입 R '그룹 A' 튜닝 패키지. 김학수 기자

실내 공간 역시 스포티한 감성을 자아낼 수 있는 여러 디테일, 그리고 무겐의 로고를 새긴 레카로 시트 등이 더해져 무겐의 감성, 그리고 시빅 타입 R의 강렬함에 힘을 더하는 모습이다.

이를 통해 그룹 A 패키지를 적용한 시빅 타입 R은 순정 사양의 시빅 타입 R 보다 약 25% ㅇ수한 다운포스, 그리고 보다 가벼운 무게 등을 통해 ‘운동 성능의 개선’ 또한 이뤄낸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