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강한 고용'에 3대지수 하락...비트코인 7만달러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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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면서 뉴욕 3대 주가 지수가 모두 하락하고 비트코인이 7만달러를 밑돌았다.
미국 고용시장 반등으로 금리인하가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위험자산 투자 위축으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이에 뉴욕증시 3대 지수와 비트코인 가격도 하락했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87.18포인트(0.22%) 하락한 3만8798.99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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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지수 하락...비트코인 7만달러 아래로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면서 뉴욕 3대 주가 지수가 모두 하락하고 비트코인이 7만달러를 밑돌았다. 미국 고용시장 반등으로 금리인하가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위험자산 투자 위축으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이 27만2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19만명)와 전월치(+16만5000명)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시간당 임금도 전월대비 0.4% 올라 예상(+0.3%)을 상회했다.
이에 뉴욕증시 3대 지수와 비트코인 가격도 하락했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87.18포인트(0.22%) 하락한 3만8798.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5.97포인트(0.11%) 하락한 5346.99, 나스닥지수는 39.99포인트(0.23%) 내린 1만7133.13으로 마감했다.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만달러 아래로 가격이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새벽 3시쯤 7만달러가 붕괴됐고 오전 8시 30분께 전날보다 2% 떨어진 6만9335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주요 증시와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한 건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국제금융센터는 이날 "최근 소매판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지표가 부진했던 상황에서 5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향후 경기 향방 및 통화정책 경로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5월 고용지표가 강하게 나오면서 7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희박하고, 향후 수개월간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9월 연준의 금리인하 확률은 전날 82.8%에서 53.8%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 #뉴욕증시 #금리인하 #미국고용지표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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