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 대통령, 액트지오에 국책사업 맡기게 된 전과정 공개하시라"
이희정 기자 2024. 6. 8. 11:14
정부가 추진 중인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액트지오에게 국책사업을 맡기게 된 전과정을 공개하라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황정아 대변인은 오늘(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발표한 연유가 무엇인지,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근거가 산출되었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국민의 의혹은 어떻게 자격 미달의 액트지오가 국책사업을 맡게 됐는지, 어떤 경로로 이 사업이 대통령에게 보고되고 결정되었으며 대통령이 직접 발표하게 됐는지까지 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앞서 보도를 통해 법인 자격이 박탈된 기업에게 국책사업에 대한 분석을 의뢰됐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과 관련해 "한국석유공사가 '공사의 입장은 액트지오가 법인 자격을 박탈당하지 않은 것'이라는 황당한 답변을 내놨다"며 "혀를 차기도 어려울만큼 기가 차는 뻔뻔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최대 140억 배럴 등 과장에 과장을 더한 수치를 대며 삼성전자 시총 5배에 달한다면서 법인 자격도 없는, 개인 주택에 본사를 둔 기업에 맡기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 가능한 국정운영이냐"고 꼬집었습니다. 특히 어제 기자회견으로 "마치 가짜약을 파는 약장수 같다는 의구심만 더 강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황정아 대변인은 오늘(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발표한 연유가 무엇인지,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근거가 산출되었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국민의 의혹은 어떻게 자격 미달의 액트지오가 국책사업을 맡게 됐는지, 어떤 경로로 이 사업이 대통령에게 보고되고 결정되었으며 대통령이 직접 발표하게 됐는지까지 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앞서 보도를 통해 법인 자격이 박탈된 기업에게 국책사업에 대한 분석을 의뢰됐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과 관련해 "한국석유공사가 '공사의 입장은 액트지오가 법인 자격을 박탈당하지 않은 것'이라는 황당한 답변을 내놨다"며 "혀를 차기도 어려울만큼 기가 차는 뻔뻔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최대 140억 배럴 등 과장에 과장을 더한 수치를 대며 삼성전자 시총 5배에 달한다면서 법인 자격도 없는, 개인 주택에 본사를 둔 기업에 맡기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 가능한 국정운영이냐"고 꼬집었습니다. 특히 어제 기자회견으로 "마치 가짜약을 파는 약장수 같다는 의구심만 더 강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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