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중앙대 어준선 연구·장학기금 2200만 원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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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안국약품이 중앙대 장학기금을 수여했다.
안국약품은 중앙대학교에서 '안국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안국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은 2007년 안국약품 고(故) 어준선 명예회장(중앙대 경제학)이 사재 10억원을 출연해 만든 기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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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제약사 안국약품이 중앙대 장학기금을 수여했다.
안국약품은 중앙대학교에서 ‘안국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는 중앙대 박상규 총장, 성맹제 연구부총장, 김미경 의과대학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안국약품은 중앙대 의학부 이상엽 교수에게 연구지원금 1000만원, 대학원 의학과 이승현 박사과정, 서다빈 석사과정, 김승환 석사과정 학생에게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앙대 박상규 총장은 “어준선 명예회장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라 우리 대학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연구장학기금 수상자들도 이 뜻을 잊지 않고 중앙대학교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의학자로서 자리를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국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은 2007년 안국약품 고(故) 어준선 명예회장(중앙대 경제학)이 사재 10억원을 출연해 만든 기금이다. 대학원생의 연구능력 향상과 학업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장학기금으로 시작해 2015년 의과대학 교수 연구 지원기금이 추가됐다.
기금 취지에 따라 중앙대는 매년 대학원 석·박사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의학부 교수 1명에게는 별도의 연구 지원금이 주어진다. 현재까지 대학원생 151명에게 5억2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의학부 교수 10명에 연구기금 1억원이 지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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