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승차공유·음식배달 거래액 ‘쑥’…"주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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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테크놀로지스(우버)의 올해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나타냈다.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8일 "우버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01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억7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며 "1분기 순이익은 마이너스 6억5000만달러로 적자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1분기 승차공유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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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매출액 전년비 15% 증가…영업익 흑자전환
승차공유·음식배달 총거래액 동반 증가세
월간 활성 이용자수도 15% 성장
"외형·수익성 동반 개선…주가 흐름 긍정적 전망"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우버테크놀로지스(우버)의 올해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나타냈다.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승차공유, 음식배달 등을 포함한 전체 사업부 총거래액이 20% 증가한 덕이다. 증권가에선 승차공유 및 음식배달 부문의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하면서 주가에도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승차공유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총거래액은 25% 증가했다. 음식배달 부문도 총거래액이 18% 증가하면서 매출액이 4% 성장했다. 반면 물류 부문 매출은 수요 부진에 전년 대비 8% 감소했다.
전체 사업부 총거래액은 376억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PCs)는 15% 성장한 1억4900만명을 기록했으며, 운행수도 21% 늘었다. 월간활성이용자수당 운행수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5.8회로 집계됐다.
1분기 수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억3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상각전영업이익 마진은 전년보다 5%포인트 상승한 13.6%를 기록했다. 총거래액 대비 상각전영업이익 비율은 3.7%로 전년보다 1.3%포인트 상승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1분기 순손실이 발생했는데 이는 디디추싱, 그랩, 오로라, 조비 등에 대한 투자증권 평가손실 6억3000만달러가 반영된 탓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증권가에선 거래액을 비롯한 수익성이 동반 개선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세로 반전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고객당 운행수가 유지되고 있고 RRM(총거래액에서 운전자 및 식당 이익·인센티브를 제외한 값)도 꾸준히 개선되면서 승객공유 부문의 외형과 수익성이 동반 개선 중”이라며 “인스타카트와의 협업 등으로 음식배달 부문의 총거래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양호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향후 몇 년에 걸쳐 상각전영업이익의 성장을 이끌면서 주가 흐름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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