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의힘, ‘대통령 방탄 국회’ 만들겠다는 의도”

김진호 2024. 6. 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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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원 구성 조건으로 '국회 법제사법·운영위원장직'을 고수하고 있는 데 대해 "22대 국회를 대통령 부부를 지키기 위한 '방탄 국회'로 만들겠다는 의도"라고 밝혔습니다.

황정아 대변인은 오늘(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상임위 구성안을 전면 거부했고 원 구성 법정시한 마지막 날까지 협상의 테이블에 나오지 않았다"라며 "대통령 부부 방탄을 위해 국회를 안 열겠다니 국민께서 대통령 지키라고 뽑아 준 국회가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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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원 구성 조건으로 ‘국회 법제사법·운영위원장직’을 고수하고 있는 데 대해 “22대 국회를 대통령 부부를 지키기 위한 ‘방탄 국회’로 만들겠다는 의도”라고 밝혔습니다.

황정아 대변인은 오늘(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상임위 구성안을 전면 거부했고 원 구성 법정시한 마지막 날까지 협상의 테이블에 나오지 않았다”라며 “대통령 부부 방탄을 위해 국회를 안 열겠다니 국민께서 대통령 지키라고 뽑아 준 국회가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법사·운영위를 여당 몫으로 하면 당장이라도 원 구성 협상을 타결하겠다라고 요구한다”라며 “대통령 부부를 지키기 위한 식물국회를 만드는 것이 국회의 전통이고 원칙인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진짜 ‘국민공감 민생정당’이라면 지금이라도 당장 원 구성에 전향적으로 임하길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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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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