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라스트 댄스 아니었나?' 메시, 2026 WC 출격 가능성 제기...6회 출전 기록 세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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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댄스는 카타르 월드컵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8일(한국시간) "메시는 2026 월드컵을 배제하고 있지 않으며, 2026 월드컵이 시작될 때 38세가 된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월드컵 최다 출전과 최다 시간 소화의 대기록도 달성했다.
메시는 이번 결승전을 통해 월드컵 26번째 경기를 치르며 과거 로타어 마테우스(독일)가 가지고 있던 25경기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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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댄스는 카타르 월드컵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8일(한국시간) "메시는 2026 월드컵을 배제하고 있지 않으며, 2026 월드컵이 시작될 때 38세가 된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한 시대를 넘어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을 거쳐 현재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선수 생활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어느덧 36세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과거에 비해 기량이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선수로 뛰는데 큰 무리는 없다. 올 시즌 기준 리그 12경기에 나서 12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메시는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통해 축구 선수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영광을 차지했다. 당시 메시는 메시는 '황제 대관식'에서 축구 황제에 오르게 됐다. 메시는 역대 첫 번째로 '쿼드러플 크라운'을 세웠다. 메시는 월드컵, 챔피언스리그, 발롱도르, 그리고 올림픽 우승을 차지한 역대 첫 번째 축구 선수가 됐다.
이전까지 '트리플 크라운'(월드컵, 챔피언스리그, 발롱도르)을 기록한 선수는 총 8명이 있었다. 바비 찰튼(잉글랜드), 프란츠 베켄바워(독일), 게르트 뮐러(독일), 파올로 로시(이탈리아), 지네딘 지단(프랑스), 히바우두(브라질), 호나우지뉴(브라질), 카카(브라질)가 달성한 바 있다. 2007년 카카 이후로 무려 15년 만에 '트리플 크라운'을 넘어 '쿼드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됐다.
각종 다양한 기록도 세우게 됐다. 메시는 월드컵 최다 출전과 최다 시간 소화의 대기록도 달성했다. 메시는 이번 결승전을 통해 월드컵 26번째 경기를 치르며 과거 로타어 마테우스(독일)가 가지고 있던 25경기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파울로 말디니(이탈리아)가 가지고 있던 2217분의 기록도 넘어섰다. 메시는 총 2,314분을 소화했다.
당시 메시는 카타르 월드컵이 라스트 댄스라고 밝힌 바 있다. '디 애슬래틱'도 "메시는 준결승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승리한 후 카타르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메시는 여전히 건재하다. 매체도 "메시는 아직 축구계에서 은퇴하지 않았으며, 올 여름 미국에서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그의 동료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는 아르헨티나 선수단이 메시가 2026 월드컵에도 남아주길 설득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메시 역시 가능성을 열어뒀다. 매체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메시는 "내 몸 상태와 컨디션, 그리고 내가 경쟁하고 팀 동료들을 도울 수 있는 수준인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월드컵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 그 순간에 내가 어떻게 될지, 팀 동료들을 도울 수 있는 수준이 될지 모르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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