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출입금지' 日 신사…"무단흡연·고성방가 비매너"

유혜인 기자 2024. 6. 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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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쓰시마섬의 유명 신사에서 한국인 관광객 출입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사는 최근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한국인은 출입 금지'를 알리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에 신사 관계자는 "작은 신사로서 대응이 어렵다"며 "한국인 출입 금지를 해제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한편 이 신사는 2019년에도 비슷한 문제로 한국인 관광객 출입을 금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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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와타즈미신사가 내건 '한국인 출입금지' 안내판. FNN 영상 갈무리

일본 쓰시마섬의 유명 신사에서 한국인 관광객 출입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사는 최근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한국인은 출입 금지'를 알리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 신사는 10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유명 관광지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게시글에는 얼굴을 가리지 않은 일부 관광객의 행동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포함됐다. 영상에는 흡연이 금지된 신사 안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큰 소리로 한국 트로트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다만 주변 음식점에서는 이런 안내문이 '차별 행위'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신사 관계자는 "작은 신사로서 대응이 어렵다"며 "한국인 출입 금지를 해제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한편 이 신사는 2019년에도 비슷한 문제로 한국인 관광객 출입을 금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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