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킬러 배제'에도 불수능 조짐…입시 설명회·반수반 개강 봇물
2025학년도부터 의대 모집 정원이 대폭 확대되면서 입시계에 큰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수능은 의대 모집 정원이 1천500명가량 확대돼 재수생들의 대거 유입이 예상되는 첫해다. '킬러문항' 배제 후 치러지는 두 번째 해로 수험생이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치러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모의평가는 지난해 본수능 때처럼 '불수능' 난이도였다고 평가받는데 이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07119200530
■ 의협 '휴진 찬반' 투표율 55%로 역대 최고치…9일 투쟁 선포
'6월 집단 휴진' 참여 여부를 묻는 대한의사협회(의협)의 투표가 역대 최고 참여율을 보이며 마무리됐다. 개원의 중심의 의협은 회원 투표의 여세를 몰아 범의료계 투쟁을 선포할 예정으로, 의대 교수 단체도 의협과 뜻을 함께하기로 하면서 대규모 휴진의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개원의들은 2020년 집단행동 당시 휴진 참여율이 한 자릿수에 그친 만큼 이번에도 실제 병원 문을 닫는 일은 적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07139700530
■ 법원 '경기지사 방북비 쌍방울 대납' 인정…이재명 기소 여부 관심
2019년 쌍방울 그룹이 경기도지사의 방북비를 대신 북측에 지급했다는 이른바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이 7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1심 선고에서 사실로 인정되면서 당시 도지사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와 기소 시기에 관심이 쏠린다. 사실상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한 제3자뇌물 혐의 수사를 마친 단계라 기소는 시간 문제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날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9년 6개월 및 벌금 2억 5천만원, 추징 3억 2천595만을 선고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07133400061
■ 주유소 기름값 내림세 지속…넉달만에 경유 1천400원대로
이번 주 국내 주유소에서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 가격이 동반 하락세를 이어갔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 주(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1.5원 내린 1천666.9원으로, 5주 연속 하락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13.8원 하락한 1천729.4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1.0원 하락한 1천630.5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07097400003
■ 전국서 천둥·번개 동반한 비…제주 일부에 호우주의보
토요일인 8일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제주도 산지·남부 산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10∼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권은 8일 늦은 오후에, 충북과 전북은 밤에 비가 그치겠지만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에는 9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08016200530
■ 푸틴 "현재로선 핵무기 사용할 필요 없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현 상황에서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현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이 핵전쟁으로 확대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이지만 러시아의 핵 사용에 대한 교리(독트린)를 수정하거나 핵무기 실험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긴장의 여지를 뒀다. 타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본회의에서 "핵무기 사용은 예외적인 상황에만 가능하다. 그런 경우가 왔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08000552080
■ 세계유산 자문기구, 외국인에도 日사도광산 강제노역 설명 권고
세계문화유산 등재 심사를 담당하는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의 사도 광산 등재를 보류하며 외국인도 광산 전체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라고 권고했다. 유네스코가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이코모스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이코모스는 사도 광산이 "세계유산 목록으로 고려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다"면서도 여러 지적 사항을 붙여 '보류'(Refer)를 권고했다. 이코모스는 특히 추가 권고 사항에서 "광산 채굴의 모든 기간에 걸친 추천 자산의 전체 역사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해설·전시 전략과 시설을 현장에 개발하라"고 주문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08003700081
■ 유럽의회 선거 중에…덴마크 총리, 코펜하겐 광장서 피습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7일(현지시간) 코펜하겐 광장에서 한 남성에게 공격당했다고 AFP, A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덴마크 총리실은 이날 성명에서 "프레데릭센 총리가 금요일 저녁 코펜하겐의 쿨토르베트에서 한 남성에 의해 맞았다"며 "이 남성은 이후 체포됐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총리가 이 사건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08009500009
■ '갑질폭행' 양진호측 "폭로자 보호 취소하라" 소송 냈으나 패소
직원들에 대한 엽기적 갑질과 폭행 등으로 실형이 확정된 양진호 전 한국미래기술 회장 측이 불법 행위를 폭로한 공익신고자를 보호하라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행정소송을 냈으나 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정중 부장판사)는 한국인터넷기술원이 권익위를 상대로 낸 보호조치 결정 처분 취소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한국인터넷기술원은 양씨가 소유한 회사들의 지주사다. A씨는 양씨의 직원 불법 도청 등을 폭로한 인물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2018년 11월 한국인터넷기술원은 A씨의 직위를 해제하고 대기발령 조치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07117000004
■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과열 화재 우려"
기아는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를 리콜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판매된 총 46만3천대다. 기아는 이번 리콜에 대해 차량 앞좌석 파워 시트(자동식 좌석) 모터가 과열로 인해 화재 위험의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08003000091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영상] "너무아프다" "드럽게 못난 형"…배우 송재림 비보에 SNS '먹먹' | 연합뉴스
- 3번째 음주운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인터뷰] "중년 여성도 젤 사러 온다…성인용품으로 여성 욕망 '훨훨'"(종합) | 연합뉴스
- 차에 치인 고양이 구조 요청하자 현장서 죽인 구청 용역업체 | 연합뉴스
- '연인 폭행' 황철순 2심서 형량 줄어…"범행 인정하고 반성" | 연합뉴스
- 8년 복역 출소 5개월만에 또…성폭행 40대 이번엔 징역 15년 | 연합뉴스
- 경주월드 놀이기구 부품 결함에 갑자기 추락…"다친 사람 없어"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