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감찰서 공무원 선거관여 금지 위반 등 39건 적발…65명 징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 실시된 공직 특별감찰에서 선거 관여 행위 금지 위반 행위 등 총 39건이 적발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4월 9일까지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특별감찰 결과'를 8일 발표했다.
B시 소속 공무원 C씨도 자신이 지지하는 예비후보자를 위해 초등학교 동창 28명이 있는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 지지요청 문자를 보내고, SNS 선거 관련 게시글에 댓글을 작성하는 등 비위 행위가 적발돼 중징계를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 실시된 공직 특별감찰에서 선거 관여 행위 금지 위반 행위 등 총 39건이 적발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4월 9일까지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특별감찰 결과'를 8일 발표했다.
감찰 결과 총 39건이 적발, 65명이 신분상 조치를 받았으며, 중징계 8명, 경징계 17명, 훈계 40명 등이다.
3명에 대해서는 수사의뢰를 했고, 1건은 기관경고했다. 환수액은 665만 1000원이었다.
이 가운데 선거관여 행위 금지 위반 등은 21건으로 가장 많았다.
A도 소속 공무원은 올 2월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를 지지하는 특정 모임에 후보자를 직접 초대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경선 승리를 축하했다.
B시 소속 공무원 C씨도 자신이 지지하는 예비후보자를 위해 초등학교 동창 28명이 있는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 지지요청 문자를 보내고, SNS 선거 관련 게시글에 댓글을 작성하는 등 비위 행위가 적발돼 중징계를 받았다.
특정 예비후보자의 SNS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공무원들은 대부분 훈계 처분을 받았다.
금품수수 등 청탁금지법 위반은 8건, 기타 복무 위반은 10건이 적발됐다.
D시 소속 공무원은 지난해 11월 시설 보수공사 시 특정 업체를 선정해 달라는 시의원의 청탁을 받았다. 담당자에게 심의위원을 포섭하도록 지시했지만, 추천업체가 선정되지 않자 사업을 임의로 취소했다. 이 사건은 수사의뢰됐다.
E시 소속 공무원은 공용차량 이용 시 공제금액을 공제하지 않았다. 초과근무 중 사적 용무를 보고 출퇴근 시간을 허위로 입력해 200여만 원을 부당 수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출장 시 정산을 제대로 하지 않아 출장여비와 초과근무수당을 부당 수령한 행위와 상급자 승인 없이 무단 외출하는 등 복무위반한 사례 10건도 함께 적발됐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종 싱싱장터 '4호 소담점' 내년 초 개장…집현동에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검토 - 대전일보
- "전기차 화재 또"… 아산 모종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 - 대전일보
- 대전 아파트 공사장 근로자 1명 토사 매몰…사망한 채 발견 - 대전일보
- 이재명, 김혜경 1심 유죄에 항소 예고…與 "심판 못 피해" - 대전일보
- 국·영·수 모두 쉬웠다… 과목별 한두 문항서 판가름날 듯 - 대전일보
- 이재명 "법정 향하는 아내, 죽을만큼 미안… 희생제물 됐다" - 대전일보
- 오늘 '금융시장·은행' 1시간 늦게 개장…지연 이유는 - 대전일보
- 충북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여성 복부 자상 발견 - 대전일보
- 아산 음식점 화재 벌써 지난해 2배…"대형화재 우려 후드·덕트 각별 주의" - 대전일보
- KT충남충북광역본부, 청남대에 AI 로봇 도입 확대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