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산 이은형, 배만 살 찐 D라인에 “이제 입덧 끝, 먹덧 폭발” 버거 홀릭 고백(기유TV)

채널 ‘기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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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코미디언 강재준이 임신 중인 이은형에 대한 걱정을 쏟아냈다.

6월 7일 채널 '기유TV'에는 '29주 마지막 3D초음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은형은 "깡총이의 초음파를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날"이라며 영상을 열었다. 그는 "요즘 먹덧이 또 온 거 같다. 더블 치즈 버거에 꽂혀서 또 먹었다. 맥플러리까지 시켜먹서서 좀 부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자 강재준은 "임당 검사를 다시 해봐야 한다. 나도 해봐야 한다. 나도 부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은형은 "부은 게 아니라 살 찐 거 같은데"라고 하자, 강재준은 "먹덧! 부부는 함께 하는 거래"라며 웃었다.

이어 이은형, 강재준은 병원을 찾아 백일해 주사를 맞았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 그람 음성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고 전파되는 호흡기 질환을 가리킨다.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다.

영유아에 위협적이어서 신생아가 감염됐을 경우 집중 치료를 하더라도 치명률이 4%에 이른다. 출산을 앞둔 임신부는 태아에게 항체가 전달될 수 있도록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사전 예방이 중요한 만큼 임신부부 모두의 백신 접종도 권장된다. 아이의 탄생을 앞두고 가족이 다 같이 접종에 나서는 경우도 찾을 수 있다.

주사를 맞은 후에는 1.5kg까지 자라난 아이의 초음파를 확인했다. 의사는 이은형에게 "살이 많이 안 찌셨다. 배만 많이 나온 거 같다"라고 했다. 이은형은 "이제 입덧이 끝난 거 같다"라며 치즈버거에 대한 사랑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2017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밉지않은 관종언니' 영상에서 이은형은 "배란일 계산도 안 했다. 배란일 이틀 전에 거사를 치렀더라"라고 했다. 또 42살의 노산이라 아이가 혹시나 잘못될까봐 하는 마음에 강재준에게 임신 사실을 8주나 숨겼다고도 밝히기도 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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