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방 이권' 광주 도심서 칼부림...1명 사망, 1명 중상

경찰 로고. 〈사진=연합뉴스〉

광주 도심 번화가에서 같은 업계 종사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유흥업소 관계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어제(7일) 저녁 살인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김모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보도방 업자인 이 남성은 이날 저녁 7시 25분쯤 월계동 첨단지구의 한 유흥업소 앞에서 상대 유흥업소 종사자 2명에게 칼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가 휘두른 칼에 맞아 한 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김씨를 체포했습니다.

보도방을 운영하는 이들은 평소 이권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