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대신꿈’ 김현진, 우월한 피지컬…‘차세대 문짝남’ 등극하나
배우 김현진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이하 나대신꿈)에서 차세대 ‘문짝남’의 탄생을 예고했다.
김현진은 지난 7일 공개된 ‘나대신꿈’에서 최연소 천만 영화감독 백도홍 역을 맡아 빼어난 정장 옷맵시를 뽐내며 첫 등장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3, 4회 방송에서 도홍은 신재림(표예진)이 그토록 찾던 완벽한 ‘소원남’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도홍의 배 위에 재림의 소원이 적힌 종이가 날아가 안착하자 화면에 드러난 김현진의 큰 비율과 넓은 어깨는 차세대 ‘문짝남’의 계보를 잇기에 충분했다.
도홍은 재림의 실수로 떨어진 재킷 단추를 꿰매기 위해 가방에서 반짇고리 함을 꺼낸 후 바늘구멍을 찾기 위해 의도치 않은 윙크를 날렸고, 소매를 걷어붙이자 드러난 팔 근육과 커다란 손으로 바느질을 했다. 그는 섹시미와 귀여운 ‘댕댕미’를 아우르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도홍은 넘어질 뻔한 재림을 잡아준 후 “좋은 냄새가 난다”며 머리카락을 정리해주고, 막대 사탕과 함께 “파티에서 보자”는 말을 건네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또한 도홍은 사다리를 타고 핀 조명을 갈고 있는 재림 주변에 유리 파편이 흩어져있자, 그를 번쩍 안아 들고 안전한 곳에 내려주기도 했다.
한편 문차민(이준영)이 음료를 뒤집어쓴 채 넘어진 재림을 챙기자 이 모습을 지켜보던 도홍이 질투를 감추지 못해, 앞으로 이들 사이에서 펼쳐질 삼각 로맨스를 예고했다.
김현진이 출연하는 ‘나대신꿈’은 매주 금요일 정오 티빙에서 두 편씩 공개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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