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한의 사이버 도발 가능성에 대응 훈련
임광빈 2024. 6. 8. 10:13
국가정보원이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오물 풍선 살포 등 연이은 대남 도발에 이어 에너지·교통 분야 등 국가 기반 시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도발 가능성에 대응한 훈련을 실시합니다.
국정원은 국가안보실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오는 10~21일 공공분야의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 287개를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의 핵심 시스템이 악성코드에 감염·중단되면서 국민 생활에 불편이 초래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사이버 공격 탐지, 악성코드 격리, 감염 시스템 치료, 시스템 복구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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