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장생포, 전국 최대 '수국마을'로 조성"

조민주 기자 2024. 6. 8. 1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남구는 지역 주민들의 주도로 장생포를 전국 최대 규모의 수국 조성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남구는 이날 야음장생포동 자연보호협의회와 마을주민이 함께 추진해온 수국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2년간 결과물인 수국 500본을 나눠주는 행사를 열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장생포 주민과 함께 수국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삽목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장생포 마을 전역을 장생포 수국마을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국 500본 나눠주는 행사 개최
수국 페스티벌 개막 전날인 지난 6일 장생포에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4.6.6/뉴스1 ⓒ News1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남구는 지역 주민들의 주도로 장생포를 전국 최대 규모의 수국 조성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남구는 이날 야음장생포동 자연보호협의회와 마을주민이 함께 추진해온 수국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2년간 결과물인 수국 500본을 나눠주는 행사를 열었다.

주민들은 2022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7~8월 수국 꽃이 지고난 후 꽃따기 부산물을 활용해 직접 삽목 작업을 했다.

2년 정도 삽목지 관리를 통해 기른 수국은 장생포 주민들에게 다시 무료로 배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2년 500본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1200본을 삽목 작업했다.

올해도 장생포 오색수국정원 내 41종 3만여 본의 수국을 이용해 1200본 삽목 작업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장생포 주민과 함께 수국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삽목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장생포 마을 전역을 장생포 수국마을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