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대북송금' 이화영 징역 9년 6월 선고 뒤 변호인 욕설?

유혜인 기자 2024. 6. 8. 1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법률대리인인 김광민 변호사가 욕설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김 변호사는 7일 오후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부지사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 선고공판 직후에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특정 비속어 초성으로 쓰이는 단어를 게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징역 9년 6월을 선고받자 그의 변호인 중 한 명인 김광민 변호사가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물. SNS 갈무리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법률대리인인 김광민 변호사가 욕설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김 변호사는 7일 오후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부지사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 선고공판 직후에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특정 비속어 초성으로 쓰이는 단어를 게시했다.

같은 의미로 쓴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한심하다", "죗값을 받아라"는 반응을 보인다.

법원은 이날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9년 6개월에 벌금 2억 5000만 원, 추징금 3억 2595만 원을 선고했다.

한편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은 경기도가 북한 측에 지급하기로 한 스마트팜 사업비와 당시 도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북 비용 총 800만 달러를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영철 조선아태위 위원장에게 대신 전달해 줬다는 혐의에 대한 것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