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서식한다...싱가포르 해변서 발견된 기괴한 물고기

이유나 2024. 6. 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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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한 해변에서 기괴한 생김새의 물고기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싱가포르의 한 생태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데니스 찬(Dennis chan)은 최근 해변에서 기괴한 생김새의 물고기를 발견하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영상을 게시했다.

이 물고기는 얼굴만 하늘 쪽으로 내민 채 입을 뻐끔거리고 있으며, 간혹 물을 뱉어내기도 했다.

찬은 "이 물고기는 머리만 노출한 채 모래 속에 몸을 파묻고, 별을 바라보는 듯한 모습으로 먹이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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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한 해변에서 기괴한 생김새의 물고기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싱가포르의 한 생태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데니스 찬(Dennis chan)은 최근 해변에서 기괴한 생김새의 물고기를 발견하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영상을 게시했다. 이 물고기는 얼굴만 하늘 쪽으로 내민 채 입을 뻐끔거리고 있으며, 간혹 물을 뱉어내기도 했다.

찬은 "이 물고기는 머리만 노출한 채 모래 속에 몸을 파묻고, 별을 바라보는 듯한 모습으로 먹이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시간이 지나자 이 물고기는 모래 아래로 모습을 감췄다.

이 영상은 좋아요 129.8만 개를 기록하고 댓글이 1만 3,000개 이상 달리는 등 전 세계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물고기의 정체는 '긴 코 스타게이저'(Longnosed stargazer) 종으로 나타났다. 밤하늘의 별을 응시하는 것 같다고 해서 이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머리가 큰 곤봉형 외관에 입이 위를 향해 수직으로 열리는 게 특징이다. 돌돔과 전갈류 물고기처럼 고통스러운 독침을 찌를 수 있는 가시도 갖고 있다.

긴 코 스타게이저는 주로 인도남부, 동중국해, 싱가포르 등에서 서식한다. 제주도를 포함해 우리나라의 남해 부근에서도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농어목 통구멍과에 속하는 큰무늬 통구멍으로 불린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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