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크라 훈련 교관 파견 임박"

강영진 기자 2024. 6. 8.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7일(현지시각) 서방국들이 우크라이나에 군사 훈련 교관을 파견하기로 합의했으며 구체적 계획이 수일 내에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그같이 밝혔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안에서 훈련해 달라는 우크라이나의 요청이 "정당하며" 일부 협력국들이 "이미 동의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러 나라가 파견 계획에 이미 동의…며칠 안에 계획 확정"
[파리=AP/뉴시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오른쪽)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7일 프랑스 대통령궁 공동 기자회견 도중 악수하고 있다. 2024.6.8.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7일(현지시각) 서방국들이 우크라이나에 군사 훈련 교관을 파견하기로 합의했으며 구체적 계획이 수일 내에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그같이 밝혔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안에서 훈련해 달라는 우크라이나의 요청이 “정당하며” 일부 협력국들이 “이미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수일 내로 최대한 많은 나라들이 참여하도록 확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쟁 초기부터 미국과 독일 등 일부 서방국들은 전쟁에 깊숙이 개입하는 것을 꺼려왔다. 그러나 2년이 넘으면서 금지선이 계속 옮겨지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전쟁 확산 우려를 기우로 치부했다. 그는 “군대를 파견하는 것이 아니다…유럽 군인들이 전선으로 가지 않는다. 우크라이나의 영토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라면서 “누구도 러시아의 도발이나 위협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