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의 변화, 먹먹한 고백 “홀로 섬에 살던 나, 이제 날아다니고 있어요”(고현정채널)

채널 ‘고현정’

채널 ‘고현정’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고현정이 유튜브 채널 운영 후 달라진, 밝은 근황을 이야기했다.

7일 고현정의 채널 '고현정'에는 '고현정 브이로그 3'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현정은 정재형, 강민경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정재형은 "너 예뻐졌다고 난리야. 모든 댓글이 너 예쁜 게 차원이 다르다고 한다. 내가 본 현정이가 요즘 가장 행복해. 요즘 사람들이 현정이 볼 때 밝은 모습을 보고 다 좋아하는 거 같아"라며 고현정의 변화에 대해 말했다.

그러자 고현정은 자신에게 개인 채널 운영을 권했던 정재형을 언급 "오빠 전화가 시작이었다. 저 집에서도 날아다녀요"라고 화답했다.

또 고현정은 "이게 중요하다. '한 번 나와 봐' 하는 거. 무슨 인연인지 모르겠는데, 한동안 오빠랑 민경이 외에는 아무도 안 봤다"고 하면서 "두 사람한테는 좀 부담스러운 표현일 수도 있는데, 이렇게 두 사람 의지해서 한 걸음씩 바깥으로 나온 거다" 라고 고백했다.

고현정은 영상 말미 자막을 통해서도 "홀로 섬으로 걸어들어간 내게 먼저 곁을 내어주고, 묵묵히 머물러준 두 사람"이라며 정재형, 강민경에 대한 고마움을 이야기했다.

한편 고현정은 1995년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2003년 두 사람은 이혼했고, 자녀 양육권은 정용진이 가져갔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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