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환자 105배 급증…"제때 예방 접종해야"

임광빈 2024. 6. 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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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성 기침 증상을 보이는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 환자가 올해 급증하면서 방역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들어 이달 1일까지 확인된 백일해 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13명의 105배에 달하는 1천3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백일해 유행이 없었고, 다수 국가에서 예방 접종률이 감소한 가운데 해외 교류가 증가한 점 등을 감염 확산의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감염되면 병이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1세 미만 영아의 경우 제때 예방접종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백일해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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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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