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평년보다 더 많은 수준"...AI가 전망한 올여름

YTN 2024. 6. 8. 09: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도 안팎의 이른 더위는 여름 전부터 찾아왔습니다.

4월 중순, 서울 낮 기온이 29.4도까지 치솟으며 관측이래 가장 더운 4월의 봄 날씨를 기록했고,

5월에도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이 많았습니다.

6월이 시작되자마자 30도를 웃돌며 한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한 폭염 연구 센터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올여름 폭염 전망을 내놨습니다.

7월과 8월,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평년 수준인 10.2일보다 더 많이 나타나고, 밤사이 열대야도 더 잦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명인/ 울산과학기술원 폭염연구센터장 :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대서양의 해수면 온도나 엘니뇨 정보, 전 지구 기후 예측 모델 등의 자료들을 넣어 훈련을 시켜 만든 자료입니다. 훈련한 건 7월 8월 폭염 일수입니다. 평년보다 더 많은 수준(입니다.)]

인공지능으로 예측한 올여름은 6월에도 장마 전, 33도를 웃도는 폭염 발생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7월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비가 소강상태일 때는 폭염과 열대야 발생이 잦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장마 뒤 8월에는 본격적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푹푹찌는 가마솥 더위가 예년보다 자주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온난화 경향이 심해져 심한 폭염과 함께 강한 폭우가 겹칠 수 있다는 전망이 우려되는 지점입니다.

[이명인 / 울산과학기술원 폭염연구센터장 : 아주 기록적인 수준은 아니겠지만, 올해도 덥고 평년보다 많을 것이고 폭염과 호우가 7월에는 겹치면서 복합적인 재해에 대비해야 하지 않나….]

엘니뇨와 라니냐가 교차하고, 온난화가 가속화하고 있는 올여름, 어느 때보다 철저한 재난 대비가 필요합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디자인 | 김진호

자막뉴스 | 주시원

#YTN자막뉴스 #날씨 #인공지능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