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드디어 찾았다' 로드리 후계자...04년생 팰리스 신성 MF 영입 관심

신인섭 기자 2024. 6. 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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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영국 '미러'는 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잉글랜드의 신예 워튼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로드리의 적절한 휴식을 위해 칼빈 필립스를 영입했다.

맨시티가 워튼의 잠재력을 높게 사 영입할지 큰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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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주인공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덤 워튼이다.

영국 '미러'는 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잉글랜드의 신예 워튼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의 고질적인 고민은 로드리의 로테이션 자원을 찾는 일이다. 로드리는 2019년 여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뒤 매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 하지만 대체 자원이 없어 '혹사 논란'이 발생했다. 심지어 올 시즌 막판 로드리는 "나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고백하기까지 했다. 

물론 맨시티가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맨시티는 로드리의 적절한 휴식을 위해 칼빈 필립스를 영입했다. 그러나 필립스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살이 쪘다'는 비판을 받을 정도로 자기 관리에도 실패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결국 맨시티는 다가오는 여름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를 데려올 예정이다. 그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가 바로 워튼이다. 워튼은 2004년생의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블랙번 로버스에서 유스 생활을 보냈고, 2022-23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꾸준하게 경험을 쌓은 워튼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팰리스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무려 5년 반이다. 팰리스가 장기 계약을 체결한 이유가 있다. 워튼의 잠재력을 알아본 것. 워튼은 이적 직후 곧바로 선발 출전했고, 16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며 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워튼은 태클, 가로채기, 위치 선정 등으로 수비를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했고, 볼 줄기 역시 좋아 전진 패스로 팀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맡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도 눈여겨보고 있는 자원이다. 워튼은 다가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깜짝 발탁되기도 했다. 그동안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성장했지만, A매치 경험은 없었다. 이런 유망주 자원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6월 A매치에 깜짝 기용했고,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도 포함됐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솔직히 7~8년 동안 잉글랜드에 이런 유형의 선수가 부족했다. 그는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는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극찬하기까지 했다. 맨시티가 워튼의 잠재력을 높게 사 영입할지 큰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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