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눈물 보인 세승→용우-재형 사이 고민하는 지원...최종 선택 전 '파국'(연애남매)

정승민 기자 2024. 6. 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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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택 하루 전 폭풍이 몰아친 '연애남매'가 마지막 여정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7일 방송한 JTBC-웨이브(Wavve) 예능 '연애남매'(연출 이진주)에서는 비밀 데이트부터 진실 게임까지 폭풍 같은 감정의 소용돌이가 휩쓸고 지나간 최종 선택 전날의 풍경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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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8시 50분 최종회 방송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최종 선택 하루 전 폭풍이 몰아친 '연애남매'가 마지막 여정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7일 방송한 JTBC-웨이브(Wavve) 예능 '연애남매'(연출 이진주)에서는 비밀 데이트부터 진실 게임까지 폭풍 같은 감정의 소용돌이가 휩쓸고 지나간 최종 선택 전날의 풍경이 펼쳐졌다.

지난주 자신이 선택한 비밀 데이트 상대와 마지막으로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남매들은 각자의 이유와 고민을 안고 데이트 장소로 향했다. 저마다의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던 이들은 아무도 없는 곳에서 단둘이 시간을 보내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과 최종 선택, 그리고 그 이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침대 위에서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갈등을 봉합했던 세승과 정섭은 비밀 데이트에서 '최종 선택'의 의미에 대한 가치관 차이로 결정적인 위기를 맞이했다. 결국 굳어진 표정으로 비밀 데이트 현장을 먼저 벗어난 세승은 눈물까지 흘리기도 했다.

용우와 지원은 최종 선택 하루를 남겨두고 서로에 대한 끌림을 확인했다. 이제껏 살아온 환경과 삶을 대하는 태도, 여린 내면까지도 많이 닮아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마지막 데이트를 통해 강렬한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됐다.

지원은 용우 이후 재형과의 비밀 데이트에도 임했다. 재형은 관람차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용기내 고백하지만, 지원은 재형의 행동을 '뒷북'이라 칭하는 등 갑작스레 마음에 들어온 용우의 존재감에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재형과의 마지막 만남을 위해 비밀 데이트를 신청한 주연을 비롯해 따뜻한 응원과 조언이 오갔던 윤재와 초아, 용우의 진심을 다시 한번 확인한 뒤 마음의 상처가 깊어진 초아, 초아의 응원 속 윤하에게 투정 속 진심을 전한 윤재, 지원의 마음을 최종적으로 확인한 철현 등 많은 비밀 데이트가 그려졌다.

비밀 데이트가 끝난 후 천둥 번개가 치는 밤, 한자리에 모인 남매들은 최종 선택을 위한 진실 게임을 진행했는데, 모든 질문에 진솔하게 패스 없이 대답을 해야 했다.

게임이 시작되자 서로를 향한 날카롭고 예리한 질문이 오갔다. 세승과 정섭은 계속해서 서로의 진짜 속마음을 알아채지 못한 채 정섭은 답답해했고 세승은 결국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하면서 마음의 문을 닫았다. 재형은 진실 게임을 통해 뒤늦게 지원과 용우의 변화를 알게 되면서 복잡함에 빠졌다.

이뤄진 마지막 문자 전송은 내용을 저장한 뒤 최종 선택 이후에 전달하는 파격 전개로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과연 용우와 재형을 사이에 둔 지원과 정섭과의 가치관 차이 속 눈물까지 보인 세승의 마지막 문자는 어디로 향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JTBC X 웨이브 예능 '연애남매' 최종회는 오는 1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OTT는 웨이브를 통해 8시에 선공개된다.

 

사진=JTBC-웨이브 '연애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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