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출입금지' 내건 일본 신사…"흡연 등 비매너 탓"

임민형 2024. 6. 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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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방송사가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쓰시마섬의 한 신사에서 '한국인 출입금지' 안내판을 내걸었다며 그 이유를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7일 민영방송 후지뉴스네트워크 FNN에 따르면 쓰시마 섬에 있는 1천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와타즈미 신사 앞에 '한국인은 출입금지'라는 한글 문구가 적힌 안내문이 설치됐습니다.

일부 한국인 관광객이 신사 경내에서 금지된 흡연이나 꽁초 버리기 등 매너를 지키지 않으며 문제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FNN은 보도했습니다.

영상에는 담배를 피우는 행위를 제지받은 한 남성이 화를 내는 장면과, 여성들이 신사에서 한국말로 노래를 부르며 춤추는 모습들이 담겼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일본 #신사 #한국인 #출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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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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