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천둥·번개 동반한 비…낮 최고기온 26도

허경진 기자 2024. 6. 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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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오후 비가 내리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보행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8일)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10~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권은 이날 늦은 오후에, 충북과 전북은 밤에 비가 그치겠지만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는 내일(9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30㎜, 강원 내륙·산지 10~30㎜, 강원 동해안 5㎜ 안팎, 충북 10~40㎜, 대전·세종·충남 5~30㎜입니다.

전라권과 경상권, 제주도는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20~60㎜, 광주, 전남, 전북 10~4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울릉도·독도 20~60㎜, 제주도 20~60㎜, 제주도 남부 중산간·산지 80㎜ 이상, 제주도 북부 5~40㎜입니다.

오전 9시 기준 지역별 기온은 서울이 18.1도, 인천 17.8도, 수원 17.4도, 춘천 18.2도, 청주 19.7도, 대전 18.8도, 전주 15.4도, 광주 20.4도, 대구 22도, 부산 22.4도, 울산 22.5도, 제주 20.7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1~26도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5도, 인천 22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울산 23도, 제주 23도 등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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