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메모리얼 토너먼트 2R 공동 11위로 점프

김경현 기자 2024. 6. 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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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8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친 김시우는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위치했다.

한편 안병훈은 이날만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기록,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 공동 20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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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8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친 김시우는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위치했다. 전날 공동 26위에서 순위를 15계단 끌어올렸다.

시즌 두 번째 톱10을 노린다. 김시우는 지난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동 6위로 시즌 첫 톱10 진입에 성공한 바 있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전반 평이한 출발을 보였다. 4번 홀 보기를 쳤지만 5번 홀 버디로 만회하며 전반 9개 홀을 마쳤다.

후반부터 김시우의 뒷심이 발휘됐다. 김시우는 11번 홀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13번 홀 보기를 범했지만 14번 홀 버디를 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마지막 18번 홀 버디를 솎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내며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애덤 해드윈(캐나다)가 각각 6언더파 138타를 치며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안병훈은 이날만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기록,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 공동 20위 그룹을 형성했다.

전날 공동 12위에 올랐던 김주형은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29위가 됐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로 공동 43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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