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브렌트퍼드 1군 승격…우리나라 최초 EPL 센터백 예약

권종오 기자 2024. 6. 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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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퍼드 구단은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 김지수와 골키퍼 벤 윈터보텀이 1군으로 승격했다. 이 젊은 선수 2명은 2024-2025시즌 개막부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에 합류한다"고 밝혔습니다.

브렌트퍼드는 김지수가 우리나라 20세 이하(U-20)대표팀에서 맹활약해 U-20 월드컵 4강행에 기여했고, 당당히 A대표팀의 일원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도 나섰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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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터백 김지수

2004년생 센터백 김지수가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 입단 1년 만에 1군 선수단에 합류했습니다.

브렌트퍼드 구단은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 김지수와 골키퍼 벤 윈터보텀이 1군으로 승격했다. 이 젊은 선수 2명은 2024-2025시즌 개막부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에 합류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6월 프로축구 성남FC를 떠나 브렌트퍼드에 입단한 김지수는 2군 격인 구단 B팀에서만 뛰었습니다.

29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습니다.

1군에서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지만, 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EPL 무대를 경험할 걸로 예상됩니다.

브렌트퍼드는 김지수가 우리나라 20세 이하(U-20)대표팀에서 맹활약해 U-20 월드컵 4강행에 기여했고, 당당히 A대표팀의 일원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도 나섰다고 소개했습니다.

김지수가 다가오는 시즌 브렌트퍼드 유니폼을 입고 리그 경기에 출전하면 최초로 EPL 무대를 누빈 한국인 센터백으로 기록됩니다.

윤석영, 이영표 등 선배 수비수들이 EPL에서 뛰긴 했지만, 이들의 주 포지션은 풀백으로 김지수처럼 전문 중앙 수비수는 아니었습니다.

2004년 12월생으로 아직 10대인 김지수는 한국 축구의 '수비 유망주'로 손꼽혀왔습니다.

192㎝에 84㎏의 건장한 체격에 축구 지능도 높아 '제2의 김민재'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브렌트퍼드는 2023-2024시즌을 16위(10승 9무 19패·승점 39)로 마쳤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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