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우승 도전' 안세영, 배드민턴 인도네시아오픈 4강 진출

박윤서 기자 2024. 6. 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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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4 인도네시아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4강에 올랐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7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오픈 8강전에서 세계 8위 허빙자오(중국)를 2-0(21-17 21-14)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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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복식 이소희-백하나도 준결승 안착
[자카르타=AP/뉴시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7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오픈 8강전에서 세계 8위 허빙자오(중국)을 2-0(21-17 21-14)으로 완파했다. 사진은 지난 5일 대회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세계랭킹 24위 토모카 미야자키(일본)와 경기하고 있는 안세영. 2024.06.05.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4 인도네시아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4강에 올랐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7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오픈 8강전에서 세계 8위 허빙자오(중국)를 2-0(21-17 21-14)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지난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전(0-2)에서 허빙자오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둔 안세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력과 컨디션 향상에 주안점을 두며 마지막 점검에 임하고 있다.

지난 2일 싱가포르 오픈을 제패한 안세영은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이자 시즌 4번째 정상 등극을 노린다.

안세영은 8일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6위 왕즈이(중국)와 맞붙는다. 상대 전적에서는 7승 2패로 안세영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여자 복식에서 벌어진 집안싸움의 승자는 세계랭킹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였다.

이소희-백하나는 8강전에서 세계랭킹 6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를 2-1(21-10 16-21 21-10)로 잡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혼합 복식 세계랭킹 8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는 세계랭킹 21위 탄키안멩-라이페이징 조(말레이시아)에 0-2(8-21 19-21)로 패하며 8강에서 탈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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