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우승 도전' 신지은, 선두와 2타 차.. 버디 9개 치며 단독 2위

진병두 2024. 6. 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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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이 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코스(파71·6천190야드)에서 열린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단독 2위에 올랐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아르피차야 유볼(태국)이 이글 1개와 버디 8개로 10언더파 61타,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신지은에 이어 안나린이 7언더파 64타, 단독 3위에 올라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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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신지은이 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코스(파71·6천190야드)에서 열린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단독 2위에 올랐다.

2016년 VOA 텍사스 슛아웃에서 우승한 신지은은 8년 만에 투어 2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아르피차야 유볼(태국)이 이글 1개와 버디 8개로 10언더파 61타,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유볼은 14번부터 17번 홀까지 4연속 버디에 이어 18번 홀(파5)은 이글로 장식하는 등 이날 쾌조의 샷 감각을 보였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열린 13개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 우승이 나오지 않으면 이는 2000년 이후 24년 만에 나오는 개막 후 한국 선수 최다 대회 무승 기록이 된다.

2000년에는 개막 후 16번째 대회인 6월 캐시아일랜드 그린스닷컴 클래식에서 박지은이 한국 선수 첫 승을 따냈다.

2000년 이후로는 2008년과 2014년에 개막 후 14번째 대회에서 한국 선수 첫 승이 나온 바 있다.

신지은에 이어 안나린이 7언더파 64타, 단독 3위에 올라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1988년생 이정은도 6언더파 65타를 치고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4언더파 67타로 성유진, 1996년생 이정은 등과 함께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챔피언 사소 유카(일본)는 2언더파 69타, 공동 51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다.

이 대회는 3라운드 54홀 경기로 우승자를 정한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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