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손절’ 18살 딸 수리, 명문 카네기멜론 대학 입학 “앤디 워홀 모교”[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톱스타 톰 크루즈(61)와 케이티 홈즈(45)의 딸 수리 크루즈(18)가 올 가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카네기멜론 대학에 입학한다.
7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시 라과디아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수리의 동료 학생이 틱톡에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수리는 가슴에 흰색으로 '카네기멜론'이라고 적힌 빨간 후드티를 입었다. 수리는 카메라를 향해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손으로 학교 이름을 뽐냈다. 또한 친구와 함께 귀여운 춤을 추기도 했다.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가 1900년에 설립한 카네기멜론대는 미국 내 컴퓨터과학 및 AI 분야에서 1위로 평가받는 명문대학이다. 예술 분야에서도 유명한데, ‘미국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의 모교로 널리 알려졌다.
수리의 전공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그는 예전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다.
케이티 홈즈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수리는 항상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다”면서 “똑똑한 소녀이며 매우 지적인 성숙한 젊은 여성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홈즈는 2012년 6월 사이언톨로지 신자인 톰에게 이혼을 신청하고 수리와 함께 뉴욕으로 이주해 아파트를 얻으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 다음 달인 2012년 7월 케이티는 뉴욕의 성 프란시스 자비에 교회에 교인으로 등록하여 가톨릭 신자로 돌아갔다.
홈즈가 크루즈와 이혼한 이유는 사이언톨로지 때문이다. 2013년 11월, 타블로이드 잡지를 상대로 5,000만 달러 규모의 법정 소송에서 크루즈는 홈즈가 "사이언톨로지로부터 수리를 보호하기 위해" 이혼을 신청했다고 인정했다.
크루즈는 지난 12년 동안 딸 수리를 한번도 만나지 않았다. 지난 4월 18일 만 18살 생일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편 크루즈는 현재 영국에서 ‘미션 임파서블8’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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