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바디, 다시 EPL 누빈다···레스터 시티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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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스트라이커 제이미 바디(37)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한 레스터 시티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레스터 시티는 7일(현지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디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2년 5월 당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경쟁하던 레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은 바디는 데뷔 시즌 4골을 넣었고 2013~2014시즌 챔피언십에서 16골을 터뜨려 팀의 EPL 승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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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와 1년 더 동행
베테랑 스트라이커 제이미 바디(37)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한 레스터 시티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레스터 시티는 7일(현지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디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바디는 2024~2025시즌이 끝날 때까지 레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바디는 구단을 통해 “난 항상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아직 내 다리는 괜찮다”며 “다리가 ‘끝났다’고 말할 때까지 계속할 것이다. 언젠가 그런 날이 오겠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바디는 인간 승리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2002년 셰필드 웬즈데이 유소년 선수로 시작해 잉글랜드 8부리그의 아마추어팀인 스톡스브리지 파크 스틸스에서 뛴 그는 2007년 구단 1군에 합류해 3시즌간 107경기에서 66골을 넣었다. 2010년 6월에는 핼리팩스 FC로 이적해 2010~2011시즌 41경기에서 29골을 꽂았고 이듬해 5부리그인 플리트우드 타운으로 옮겨 한 시즌에 31골을 기록했다.
2012년 5월 당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경쟁하던 레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은 바디는 데뷔 시즌 4골을 넣었고 2013~2014시즌 챔피언십에서 16골을 터뜨려 팀의 EPL 승격을 이끌었다. 2015~2016시즌에는 24골을 폭발해 팀의 EPL 우승을 도왔고 2019~2020시즌에는 23골을 터뜨려 EPL 득점왕도 차지했다.
레스터 시티는 2022~2023시즌을 18위로 마치면서 2부로 강등돼 팀의 주전급 선수들이 모두 팀을 떠났다. 그러나 바디는 팀에 남아 ‘의리’를 지켰고 레스터 시티는 2023~2024시즌 2부 46경기에서 승점 97을 쌓아 10년 만에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1년 만의 EPL 복귀를 이뤄냈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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