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브렌트퍼드 1군 합류…한국 첫 EPL 중앙 수비수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축구의 기대주 김지수(20)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 1군으로 승격했다.
브렌트퍼드 구단은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 김지수와 골키퍼 벤 윈터보텀이 1군 선수단에 합류한다. 둘은 2024-25시즌 개막부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1군에서 함께 생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축구의 기대주 김지수(20)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 1군으로 승격했다.
브렌트퍼드 구단은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 김지수와 골키퍼 벤 윈터보텀이 1군 선수단에 합류한다. 둘은 2024-25시즌 개막부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1군에서 함께 생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김지수는 지난해 6월 브렌트퍼드 입단 후 1년 만에 1군에 오르며 한국 중앙 수비수 최초로 EPL 출전을 노리게 됐다.
앞서 측면 수비수 출신의 이영표, 윤석영 등이 EPL에서 뛰었지만 중앙 수비수는 EPL에 진출한 적이 없다.
2022년 성남FC와 준프로 계약을 맺으면서 프로에 데뷔한 김지수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안정적인 경기를 펼쳐 주목받았다. 많은 러브콜을 받은 김지수는 지난해 6월 브렌트퍼드로 이적했다.
김지수는 브렌트퍼드의 2군 팀인 B팀에서 생활하며 29경기에 출전, 1골을 넣었다. 때때로 1군 경기에 교체로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2023-24시즌 김지수를 지도한 닐 맥팔레인 브렌트퍼드 B팀 감독은 "김지수는 브렌트퍼드의 프로젝트를 대표하는 한 예다. 내가 B팀 지휘봉을 잡은 후 많은 선수가 1군으로 승격하는 걸 봤는데, 김지수도 그중 하나"라며 "계속 자기 능력을 보여줘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렌트퍼드는 지난 시즌 부상자들이 많은 상황에서도 10승 9무 19패로 16위를 마크, 잔류에 성공했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