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신성’들의 엇갈린 운명, 쿠바르시 없고 야말 있다…스페인, 유로2024 최종 26인 명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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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자랑하는 특급 유망주, 파우 쿠바르시와 라민 야말의 운명이 갈렸다.
스페인의 후방을 10년 이상 책임질 쿠바르시가 탈락했고 공격진의 신성 야말은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스페인은 유로2024는 물론 2024 파리올림픽까지 쿠바르시와 동행할 의지를 보였다.
다행히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은 쿠바르시를 최종 엔트리 선발 과정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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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자랑하는 특급 유망주, 파우 쿠바르시와 라민 야말의 운명이 갈렸다.
스페인왕립축구연맹은 7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4에 나설 최종 26인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최종 엔트리 제출 과정에서 3명이 제외됐다. 쿠바르시, 알레시 가르시아, 그리고 마르코스 요렌테가 최종 탈락했다.
그리고 헤수스 나바스, 다니 카르바할, 에므리크 라포르트, 로뱅 르노르망, 나초 페르난데스, 다니 비비안,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마르크 쿠쿠렐라가 수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드는 로드리를 필두로 마르틴 수비멘디, 미켈 메리노, 파비안 루이스, 페드리, 알렉스 바에나, 페르민 로페즈가 선발됐다.
마지막으로 공격수로는 야말, 니코 윌리엄스, 다니 올모, 페란 토레스, 미켈 오야르사발, 아요세 페레스, 알바로 모라타, 호셀루가 나선다.
스페인은 이번 유로2024에서 잉글랜드, 프랑스, 독일 등과 함께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물론 가장 강력한 대권 후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무려 3번의 우승을 차지, 독일과 함께 공동 1위에 오른 그들이기에 기대감은 높다.
눈에 띄는 건 프리메라리가, 분데스리가 도움왕 바에나와 그리말도가 있다는 것, 대신 득점왕은 없다. 과거 세계 축구를 지배한 ‘무적함대’ 시절의 위상은 아니지만 여전히 우승 후보로 평가받을 정도로 강력하다.
쿠바르시는 2023-24시즌 바르셀로나의 센터백들이 줄부상을 당하자 라 마시아(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콜업, 출전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안정적인 수비, 정확한 빌드업 능력을 과시하며 단숨에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쿠바르시의 바이아웃을 5억 유로(한화 약 7450억)로 묶을 정도로 그와 오랜 시간 함께할 것이란 의지를 보였다. 그만큼 쿠바르시는 바르셀로나는 물론 스페인의 미래였다.
다만 우려가 있었다. 아직 20살도 되지 않은 어린 선수인 쿠바르시이지만 2023-24시즌 24경기를 소화했다. 여기에 스페인은 유로2024는 물론 2024 파리올림픽까지 쿠바르시와 동행할 의지를 보였다. 혹사 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은 쿠바르시를 최종 엔트리 선발 과정에서 제외했다. 이로써 파리올림픽 전까지는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된 쿠바르시다.
다만 야말의 경우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무려 50경기에 나선 그였기에 우려의 시선이 깊다. 더불어 파리올림픽까지 나선다면 부상 걱정이 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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