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다음에 만날 땐 적이에요' 토트넘 떠나 UCL 팀으로...에메리와 재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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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더 선'은 8일(한국시간) "빌라는 로 셀소에게 관심이 있다. 그는 올여름 토트넘에서 매각될 가능성이 높다. 그의 계약 기간은 1년 남았고,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드물게 기용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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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새로운 행선지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다.
영국 '더 선'은 8일(한국시간) "빌라는 로 셀소에게 관심이 있다. 그는 올여름 토트넘에서 매각될 가능성이 높다. 그의 계약 기간은 1년 남았고,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드물게 기용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러 클럽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눈을 돌리고 있다. 빌라의 에메리 감독은 로 셀소의 열렬한 팬이다. 에메리는 2022년 비야레알 감독 시절 그를 임대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로 셀소는 2019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지만, 계속해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지난 2021-22시즌, 2022-23시즌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났지만 다시 복귀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도 자리는 없었다. 폼이 떨어지거나 다른 선수들에 비해 수준이 낮은 것은 아니었다. 로 셀소는 제임스 매디슨, 파페 사르 등이 부상을 당하면서 중원에 공백이 발생하자 선발 기회를 잡았다.
로 셀소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올 시즌 첫 골을 신고했고, 곧바로 이어진 빌라와의 맞대결에서도 골망을 흔들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오자 로 셀소를 다시 벤치로 내렸다. 여기에 부상까지 겹치며 입지가 다시 줄어들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주전으로 뛴 경험이 없다. 로 셀소는 토트넘에서 5시즌(1시즌 반 임대 생활)을 보냈지만, 매번 교체 멤버로만 활약했다. 올 시즌 역시 모든 대회 24경기에 나섰지만, 정작 선발 출전 기회는 단 6번이 전부였다.
이런 상황에 빌라가 관심을 보내고 있다. 빌라는 올 시즌을 4위로 마감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다. 이에 스쿼드 보강을 위해 분주하게 여름을 보내고 있다.
로 셀소가 빌라로 이적하게 된다면, 에메리 감독과 재회하게 된다. 로 셀소는 2021-22시즌 에메리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토트넘을 떠나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난 바 있다. 당시 로 셀소는 2022-23시즌까지 한 시즌 추가로 임대 이적해 에메리 감독의 지도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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