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입성' 김지수, 소속팀 1군 승격… 15번째 프리미어리거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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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로 꼽히는 김지수가 소속 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FC에서 1군으로 승격했다.
김지수를 지도한 브렌트퍼드 B팀의 닐 맥팔레인 감독은 "지수는 프로젝트의 또 다른 예"라면서 "내가 이곳에 온 뒤, 우리는 여러 선수들이 B팀에서 1군으로 올라가는 걸 봤다. 지수가 꾸준하게 자신의 역량을 보여줬으면 한다. 또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 완전히 다른 문화에서 왔던, 새로운 언어를 배우며 정착해야 했던 지수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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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로 꼽히는 김지수가 소속 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FC에서 1군으로 승격했다. 김지수는 15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 이름을 올렸다.
7일(현지 시간) 브렌트퍼드 FC(브렌트퍼드)는 수비수 김지수와 골키퍼 벤 윈터바텀을 1군으로 승격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지수를 지도한 브렌트퍼드 B팀의 닐 맥팔레인 감독은 "지수는 프로젝트의 또 다른 예"라면서 "내가 이곳에 온 뒤, 우리는 여러 선수들이 B팀에서 1군으로 올라가는 걸 봤다. 지수가 꾸준하게 자신의 역량을 보여줬으면 한다. 또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 완전히 다른 문화에서 왔던, 새로운 언어를 배우며 정착해야 했던 지수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로써 김지수는 다음 시즌부터 EPL에서 활약하게 된다. 한국인 15번째이자 센터백으로는 첫 EPL 입성이다. 2004년 12월생인 김지수는 192cm의 장신으로, 제공권뿐 아니라 준수한 빌드업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남FC에서 데뷔해 K리그에서 활약한 뒤 지난 시즌에는 브렌트퍼드 B팀에서 29경기에 출전했다.
브렌트퍼드는 2023~2024 시즌 EPL에서 16위를 기록했다. 38경기에서 65실점을 기록했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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