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브렌트퍼드 1군 승격…‘대한민국 최초 EPL 센터백’ 데뷔 예약

2024. 6. 8. 0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04년생 센터백 김지수가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 입단 1년 만에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브렌트퍼드 구단은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 김지수와 골키퍼 벤 윈터보텀이 1군으로 승격했다. 이 젊은 선수 2명은 2024-2025시즌 개막부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프로축구 성남FC를 떠나 브렌트퍼드에 입단한 김지수는 2군 격인 구단 B팀에서만 뛰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브렌트포드 SNS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2004년생 센터백 김지수가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 입단 1년 만에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브렌트퍼드 구단은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 김지수와 골키퍼 벤 윈터보텀이 1군으로 승격했다. 이 젊은 선수 2명은 2024-2025시즌 개막부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프로축구 성남FC를 떠나 브렌트퍼드에 입단한 김지수는 2군 격인 구단 B팀에서만 뛰었다. 29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1군에서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지만, 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EPL 무대를 경험할 걸로 예상된다.

브렌트퍼드는 “김지수가 우리나라 20세 이하(U-20) 대표팀에서 맹활약해 U-20 월드컵 4강행에 이바지했고, 당당히 A대표팀의 일원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도 나섰다”고 소개했다.

김지수가 다가오는 시즌 브렌트퍼드 유니폼을 입고 리그 경기에 출전하면 최초로 EPL 무대를 누빈 한국인 센터백으로 기록된다. 윤석영과 이영표 등 선배 수비수들이 EPL에서 뛰긴 했지만, 이들의 주 포지션은 풀백으로 김지수처럼 전문 중앙 수비수는 아니었다.

2004년 12월생으로 아직 10대인 김지수는 한국 축구의 대표적인 수비 유망주로 손꼽혀왔다. 192㎝, 84㎏의 건장한 피지컬에 축구 지능도 높다는 평가다.

bigroo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