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발탁·첫 출전' 황재원···대구FC A매치 데뷔 후 상승세 법칙 이어가나

석원 2024. 6. 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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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조별리그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 대구FC 소속 황재원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대구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선수가 복귀한 뒤 팀 분위기가 살아났던 법칙이 이번에도 이어질지 관심을 끕니다.

대구 소속으로 국가대표팀에서 뚜렷한 역할을 처음 펼쳐 보였던 오장은 역시 2006년 10월 가나와의 친선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뒤, 복귀한 이후 대구는 2연승 뒤 무승부까지 3경기 무패를 기록했고, 오장은 역시 복귀 두 번째 경기에서 결승 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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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축구협회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조별리그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 대구FC 소속 황재원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대구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선수가 복귀한 뒤 팀 분위기가 살아났던 법칙이 이번에도 이어질지 관심을 끕니다.

6월 6일 밤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월드컵 2차 예선 5차전 원정 경기에서 황재원은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5분까지 뛰며 본인의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첫 경기인 탓인지 몇 차례 상대 공을 내주는 모습도 보였지만, 경기 내내 활발한 활동량을 선보인 황재원은 오는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중국과의 맞대결을 치른 뒤 소속팀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소속팀 선수의 A대표팀 발탁 자체가 드물었던 대구는 대표팀에서 데뷔전을 치른 선수의 복귀 이후, 팀이 상승세를 보인 경우가 많았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대구의 첫 국가대표였던 홍순학의 경우, 2005년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일본전에서 본인의 유일했던 성인 대표팀 경기를 치렀습니다.

홍순학은 복귀 이후, 첫 경기인 대전 원정에서 득점에 성공했고, 대구는 홍순학 복귀 이후 원정 패배 뒤, 홈 승리와 함께 2경기를 내리 잡으며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합니다.

대구 소속으로 국가대표팀에서 뚜렷한 역할을 처음 펼쳐 보였던 오장은 역시 2006년 10월 가나와의 친선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뒤, 복귀한 이후 대구는 2연승 뒤 무승부까지 3경기 무패를 기록했고, 오장은 역시 복귀 두 번째 경기에서 결승 골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월드컵 본선 무대를 대구FC 소속으로 처음 밟았던 조현우의 경우, 2017년 11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뒤, 복귀한 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를 선보였고, 월드컵 본선을 치르고 온 뒤 펼쳐진 3경기에서 팀의 연승 포함 3경기 무패를 이끌었습니다.

조현우의 월드컵 도전 이후, 대구도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도 해 소속 팀 선수의 대표팀에서 활약이 팀 분위기 전반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 대표적 사례로 남겨졌습니다.

A매치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대구는 6월 16일 홈인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한 17라운드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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