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힘, '김정숙 기내식' 시비는 김건희 특검 '방탄용'"

허환주 기자 2024. 6. 8. 0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국민의힘에서 제기하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기내식 비용' 논란을 두고 "점입가경"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전 총리는 "누가 봐도 국민의힘이 김정숙 여사 외교 활동에 대해 시비거는 것은 김건희 여사 특검 요구에 대한 '방탄용'"이라며 "총선 민의를 수용하지 않는 오만한 정치"라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국민의힘에서 제기하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기내식 비용' 논란을 두고 "점입가경"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총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2대 국회가 시작부터 엉망"이라며 "민생은 간데없고 정쟁만 난무한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은 정상적 절차에 따른 외교 활동"이라며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에 응한 국익 외교이자 공공 외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전 총리는 "누가 봐도 국민의힘이 김정숙 여사 외교 활동에 대해 시비거는 것은 김건희 여사 특검 요구에 대한 '방탄용'"이라며 "총선 민의를 수용하지 않는 오만한 정치"라고 비판했다.

김 전 총리는 "대화가 실종된 비정상적 정치를 끝내야 한다.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며 "국민의 나은 삶을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국정을 책임지는 정부여당이 민생을 뒤로 하고 정쟁에 매달려서는 안된다"며 정부여당의 자성을 촉구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지난 5월 18일 오후 광주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 동구 공동주최로 열린 "Timeless5.18명사초청특강"에 연사로 나서 "5.18광주정신과 한국민주주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허환주 기자(kakiru@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