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올림픽성화회 학술포럼 ‘엘리트 스포츠의 위기대응과 정부의 역할’ 논의

김세훈 기자 2024. 6. 8. 08:0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27회 2024 한국올림픽성화회 하계 학술포럼 토론회가 끝난 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27회 2024 한국올림픽성화회 하계 학술포럼 토론회’가 지난 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엘리트 스포츠의 위기대응과 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한국대학스포츠협희회 이종현 사무처장이 ‘올림픽 풍향계 :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첫 발표를 맡았다. 이종현 사무처장은 제33회 파리 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고대,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올림픽 이념과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 올림픽 유치 방안에 대한 여러가지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 국민체육진흥공단 하형주 상임감사가 ‘88서울올림픽 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역할’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하영주 상임감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업 목적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인구 절감 시대에 따른 스포츠 발전의 각 부처의 역할 및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스포츠정책과학원 김진국 연구위원이 ‘해외 엘리트스포츠 정책 동향에 따른 국내 정책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진국 연구위원은 해외 사례와 국내 엘리트스포츠 정책방향에 대한 비교를 통해 한국의 엘리트스포츠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국립부경대 송용관 교수는 ‘지속 가능한 K-엘리트 스포츠를 위한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송교수는 K-스포츠 발전에 대한 전략과 방안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며 정부 정책과 행정적 지원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올림픽성화회 조규청 회장은 “최근 열린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은 괄목한 만한 성적을 냈지만 엘리트 스포츠의 하향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엘리트 스포츠의 발전 방안과 정부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포럼이었다”고 자평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