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총리 유럽의회 선거 도중 피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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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수도 코펜하겐의 광장에서 유세 도중 한 남성으로부터 공격을 당했다고 국영 리차우 통신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공격 상황과 프레데릭센 총리의 피해 여부는 즉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유세와는 무관한 공격이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민주적으로 선출된 지도자에 대한 공격은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말했으며 샤를 미셸 유럽집행위 의장은 X에 올린 글에서 "비겁한 공격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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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관련성 확인 안돼…부상 크지 않은 듯
[베를린=AP/뉴시스] 강영진 기자 =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수도 코펜하겐의 광장에서 유세 도중 한 남성으로부터 공격을 당했다고 국영 리차우 통신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코펜하겐 경찰이 X에 올린 글에서 남성이 체포됐으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격 상황과 프레데릭센 총리의 피해 여부는 즉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총리실이 국영 TV DR에 총리가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격이 어떤 상황에서 발생했는지는 세부 내용이 전해지지 않고 있으나 유럽연합(EU) 선거 투표를 목전에 두고 발생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사회민주 EU의 선두 후보인 크리스텔 샬데모세와 함께 유세중이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유세와는 무관한 공격이다.
공격 소식은 덴마크 국내외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민주적으로 선출된 지도자에 대한 공격은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말했으며 샤를 미셸 유럽집행위 의장은 X에 올린 글에서 “비겁한 공격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EU 선거에서 정치인을 상대로 한 폭력 행위가 늘고 있다. 지난달에도 독일 중도좌파 사회민주당 후보가 유럽의회 선거 유세도중 폭행을 당해 크게 부상했다.
슬로바키아에서도 지난달 15일 포퓰리스트 로베르트 피초 총리 암살 시도가 발생해 큰 충격을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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