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10∼12일 워싱턴서 주한미군 주둔비용 분담 3차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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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은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3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미국 국무부가 7일 밝혔습니다.
한국 측에서 이태우 외교부 방위비 분담 협상대표와 국방부·기획재정부·방위사업청 관계자가, 미국 측에서 스펙트 선임보좌관과 국무부·국방부·주한미군 관계자 등이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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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은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3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미국 국무부가 7일 밝혔습니다.
협상의 미국 측 수석대표인 린다 스펙트 국무부 선임보좌관은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미국 대표단은 우리가 공유하는 안보를 증진시키는 상호 납득 가능한 합의 도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계속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측에서 이태우 외교부 방위비 분담 협상대표와 국방부·기획재정부·방위사업청 관계자가, 미국 측에서 스펙트 선임보좌관과 국무부·국방부·주한미군 관계자 등이 참석합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제12차 SMA 협상은 2026년 이후 주한미군 주둔비용 가운데 한국이 부담할 몫을 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앞서 한미는 4월 23∼25일 하와이, 5월 21∼23일 서울에서 각각 1, 2차 회의를 개최하며 쟁점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고, 이번에 2차 회의 후 18일만에 후속 회의를 하게 됐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설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한미 방위비 분담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향후 협상이 속도감 있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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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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