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서해안 특산어종 민어 1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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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연안 어장의 어족자원을 보전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신안 해역에 서해안 특산어종인 민어 1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8일 밝혔다.
방류한 민어는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서부지부 자원조성연구소에서 지난해 9월 수정란을 확보해 약 250여 일 키운 것이다.
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연안 특산어종 자원량 증대를 위해 민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특산 어종 연구를 확대해 연안 자원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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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연안 어장의 어족자원을 보전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신안 해역에 서해안 특산어종인 민어 1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8일 밝혔다.
방류한 민어는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서부지부 자원조성연구소에서 지난해 9월 수정란을 확보해 약 250여 일 키운 것이다. 신안군 밴댕이 축제 개막행사에서 신안군, 신안수협과 공동 협력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방류해 의미를 더했다.
전남지역 2023년 민어 생산량은 4523톤으로 전국 생산량(5934톤)의 76%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연구소 자체적으로 체계적이며 안정적인 어미 관리를 통해 매년 지속 방류할 계획이다.
민어는 섬과 섬 사이로 흐르는 난류를 따라 이동하는 회유성 대형 어종이다. 봄철 서해안으로 회유해 여름철 신안 임자 해역에서 산란한다. 수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제주 남방해역에서 월동을 한다.
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연안 특산어종 자원량 증대를 위해 민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특산 어종 연구를 확대해 연안 자원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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