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즌 첫 단독 1위 등극…팀별 마지막 단독 1위 날짜는? [어제의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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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LG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LG는 7일 수원 방문 경기에서 KT에 8-7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사직 안방 경기에서 5위 SSG를 11-7로 꺾고 8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6위 NC는 대전 방문 경기에서 반 경기 차로 뒤진 7위 한화를 6-2로 물리치고 6위 자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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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7일 수원 방문 경기에서 KT에 8-7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LG는 승률 0.597(37승 2무 25패)가 됐다.
반면 전날까지 선두였던 KIA는 이날 잠실 방문 경기에서 두산에 5-6으로 패했다.
그러면서 승률이 0.590(36승 1무 25패)으로 떨어지면서 2위로 밀렸다.
KIA는 4월 9일 이후 59일 동안 1위 자리를 지키던 상태였다.
그사이 KT는 3회말 로하스(34)의 2점 홈런에 이어 4회말 황재균(37)이 적시타를 치면서 3-1로 앞서갔다.
LG는 육청명이 내려간 6회초에 오스틴(31)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내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6회초 2사 이후 여섯 타자 연속 안타를 기록하면서 6점을 뽑아 8-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8회말 황재균에게 2점 홈런을 맞고 9회말에도 오재일에게 2타점 2루타를 내주면서 8-7로 쫓겼다.
이후 마운드에 오른 백승현(29)이 9회말 2사 1, 2루에서 황재균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경기를 끝냈다.
KIA 여섯 번째 투수 김도현(24)은 수비 시작과 동시에 전민재(25), 라모스(32), 양의지(37)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으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36)이 바뀐 투수 이준영(32)이 던진 네 번째 공에 맞으면서 밀어내기로 경기가 끝났다.
두산은 4일과 5일 창원 방문 경기에 이어 이번 주에 연장전을 세 차례 치러 세 번 모두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6승 2무 27패(승률 0.571)가 된 3위 두산은 2위 KIA를 1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키움 오석주(26)는 이날 3-5로 끌려가던 7회초에 팀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어 7회말 원성준(24)이 프로 데뷔 첫 홈런(3점)을 쏘아 올리는 등 키움 타선이 4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그대로 경기가 끝나면서 2017년 신인 오석주도 1군 데뷔 첫 승을 올렸다.
키움은 2연패에서 벗어났고 삼성은 5연승 후 3연패에 빠졌다.
대신 LG에 패한 KT가 반 경기 차 9위로 내려앉았다.
롯데에서는 외국인 타자 레이예스(30·베네수엘라)가 2타수 2안타 2볼넷 4타점 1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SSG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23·일본)는 1과 3분의 1이닝 동안 7점을 내주면서 한국 무대 첫 패전을 기록했다.
6위 NC는 대전 방문 경기에서 반 경기 차로 뒤진 7위 한화를 6-2로 물리치고 6위 자리를 지켜냈다.
NC는 4연패 사슬을 끊었고 한화는 3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8일 경기 선발 △잠실: KIA 알드레드-두산 김유성 △사직: SSG 김광현-롯데 박세웅 △수원: LG 엔스-KT 쿠에바스 △대전: NC 신민혁-한화 문동주 △고척: 삼성 코너-키움 후라도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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