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안 되니 방황하나…최악의 부진→유로2024 못 가는 래시포드, ‘분노의 질주’ 2년 만에 또 과속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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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가 잘 안 되니 방황하는 것일까.
교통사고 이후 9개월이 지난 현재, 이번에는 과속 문제로 이슈가 된 래시포드다.
현지 매체에선 "래시포드는 과속 위반에 대해 인정했고 9월 법에서 형을 선고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온 래시포드의 과속 이슈는 그를 점점 늪으로 향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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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가 잘 안 되니 방황하는 것일까. 마커스 래시포드가 축구가 아닌 이슈로 팬들의 눈살을 또 찌푸리게 했다.
‘더선’ 포함 현지 매체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No.10 래시포드가 최근 롤스로이스를 타고 운전하다가 과속,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지난해 9월 훈련을 마친 뒤 자신의 차로 이동하던 도중 74세 여성 운전자가 몰던 차와 충돌하기도 했다. 불행 중 다행히 두 사람 모두 다치지 않았지만 래시포드의 차는 크게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에선 “래시포드는 과속 위반에 대해 인정했고 9월 법에서 형을 선고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거액의 벌금이나 운전 금지 명령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래시포드는 2022년 5월에도 과속 문제를 일으켜 벌금과 벌점을 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무려 2번이나 나이트클럽 술파티 논란의 중심에 서는 등 축구 외 이슈로 흔들린 래시포드다. 심지어 팀원들과 하나가 되지 못하고 있다는 최악의 소식까지 이어졌다.
래시포드는 2022-23시즌 56경기 출전, 30골을 터뜨리며 맨유의 희망으로 평가받았다. 그리고 2028년 6월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 5억원 이상의 주급을 받게 됐다.
그러나 2023-24시즌은 43경기 8골에 그쳤다. 이로 인해 맨유는 무려 14패를 기록,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역대 최다 패배 굴욕을 맛봤다. 심지어 득실차를 +가 아닌 –로 끝낸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첫 4위, 즉 꼴찌가 됐다.
이러한 부진은 UEFA 유로2024 탈락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예비 명단을 작성할 때부터 래시포드의 이름을 제외했다. 이후 잭 그릴리시, 해리 매과이어, 제임스 매디슨 등이 제외되기도 했으나 래시포드는 예비 명단에도 오르지 못했다.
1997년생, 서서히 전성기를 맞이해야 할 래시포드이지만 현재 그의 커리어는 뚜렷하게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물론 잉글랜드 입장에선 해리 케인을 필두로 주드 벨링엄 등 세계적인 공격수들이 있어 래시포드가 그리 간절하지 않은 상황이다.
맨유 입장에선 다소 배가 아플 수밖에 없는 상황. 2023-24시즌 부진으로 몸값이 크게 낮아질 래시포드다. 동행하기도, 그렇다고 낮아진 금액에 팔기도 애매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온 래시포드의 과속 이슈는 그를 점점 늪으로 향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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