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 ‘분데스-EPL’ 센터백 조합 보나... 김지수, 브렌트포드 1군 승격···‘한국인 15호 프리미어리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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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19·브렌트포드 FC)가 2024-25시즌 1군에 합류한다.
브렌트포드는 6월 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지수가 벤 윈터바텀과 브렌트포드 1군으로 승격했다"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1군 스쿼드에 합류해 2024-25시즌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24시즌 김지수를 지도한 닉 맥팔레인 브렌트포드 B 감독은 "많은 유망주가 B팀에서 성장해 1군에 합류했다"며 "김지수 역시 그들의 뒤를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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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19·브렌트포드 FC)가 2024-25시즌 1군에 합류한다.
브렌트포드는 6월 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지수가 벤 윈터바텀과 브렌트포드 1군으로 승격했다”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1군 스쿼드에 합류해 2024-25시즌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렌트포드는 이어 “김지수는 2023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결승 진출 주역이었다. 김지수는 지난해 6월 성남 FC를 떠나 브렌트포드에 합류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지수는 브렌트포드 B 소속으로 29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지수는 성남 U-18(풍생고등학교) 소속이었던 2022시즌 프로에 데뷔했다. 김지수가 풍생고 3학년에 재학 중일 때였다.
김지수는 2022시즌 K리그1 후반기 성남 수비의 한 축을 담당했다. 김지수는 2022시즌 K리그1 19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했다.
김지수는 높이와 힘을 두루 갖춘 수비수로 공중볼 경합에서 밀리는 법이 없었다. 발도 빨랐다. 패싱력도 갖춰 빌드업에도 능했다.
김지수가 세계에 이름을 알린 건 2023 U-20 월드컵이었다. 김지수는 한국 U-20 대표팀 후방의 핵심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4강 진출에 앞장섰다.
김지수는 이 대회에서 한국이 치른 7경기 모두 출전했다.
한국 10대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한 최초의 사례였다. 한국인 중앙 수비수가 EPL로 향한 것도 처음이었다.
2023-24시즌 김지수를 지도한 닉 맥팔레인 브렌트포드 B 감독은 “많은 유망주가 B팀에서 성장해 1군에 합류했다”며 “김지수 역시 그들의 뒤를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과 다른 문화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다. 언어도 배워야 했다. 김지수는 이 시간을 완벽히 소화했다. 김지수는 재능이 풍부한 선수다. 1군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길 기원한다”고 했다.
세계 최고의 리그로 꼽히는 EPL에서 경험을 쌓는다면 김지수의 국가대표팀 데뷔는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김지수는 연령별 대표(U-17~23)를 두루 거쳐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나서는 데 아주 익숙하다. 김지수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승선해 성인 대표팀 생활을 해보기도 했다.
축구계의 기대가 커진다. 한국 후방엔 세계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한 김민재가 중심을 잡는다. 김지수가 성장을 거듭한다면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센터백 조합을 볼 수도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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