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낙방→육성선수→멀티히트→역전 결승 스리런…또 한 명의 ‘최강야구’ 출신 스타 탄생인가, 2G 만에 눈도장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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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명의 '최강야구' 출신 스타 탄생인가.
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7-5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한화 이글스 황영묵 역시 주전급으로 활약하며 44경기 타율 0.315 41안타 1홈런 17타점 22득점을 기록 중이다.
아직 두 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또 한 명의 '최강야구' 출신 스타가 탄생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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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명의 ‘최강야구’ 출신 스타 탄생인가.
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7-5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의 히어로는 원성준은 팀이 4-5로 뒤진 7회말 2사 1, 2루서 김태훈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결승 스리런홈런을 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그러나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 지원서를 냈으나 어느 팀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낙방했다. 그러다 키움의 육성선수 테스트 기회를 받았고, 간절함이 이뤄지며 프로의 꿈을 이뤘다.
2군리그이긴 하더라도 퓨처스 26경기에 나와 타율 0.317 19안타 3홈런 12타점 12득점으로 뜨거운 활약을 펼치던 원성준은 지난 6일 1군 정식 선수가 됨과 동시에 1군 데뷔전을 치르는 영광을 누렸다. 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7번타자 겸 선발 중견수로 나섰다.
주 포지션 내야수가 아닌 외야수로 나선 원성준은 4회 실책을 범하긴 했어도,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8회 2사 3루서 최동환을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때리며 데뷔 첫 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최강야구’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원성준의 팀 동료 내야수 고영우는 이미 주전급으로 자리 잡았다. 39경기 타율 0.313 35안타 13타점 10득점을 기록 중이다. 한화 이글스 황영묵 역시 주전급으로 활약하며 44경기 타율 0.315 41안타 1홈런 17타점 22득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강원도 원주에서 진행됐던 키움 마무리 훈련 당시 만났던 원성준은 “‘최강야구’에서 선배님들과 함께 하면서 배운 부분이 많았다. 키움에 입단하고 나서 선배님 한 분 한 분 피드백도 주시고 어떻게 해야 프로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지 말씀을 해주셨다. 들어갔을 때 눈치 보지 말고, 자신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아직 두 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또 한 명의 ‘최강야구’ 출신 스타가 탄생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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