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고 천둥·번개 동반한 비 내려…일부 지역 우박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4. 6. 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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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8일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북부, 전라권, 경북 북부 일부에서는 우박에 대비해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권은 늦은 오후에 비가 그치겠다.

충북과 전북은 밤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는 9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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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4 국제 멍때리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우산을 쓰거나 우의를 입고 멍을 때리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토요일인 8일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북부, 전라권, 경북 북부 일부에서는 우박에 대비해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권은 늦은 오후에 비가 그치겠다. 충북과 전북은 밤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는 9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8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대전, 세종, 충남이 5∼30㎜다. 충북, 광주, 전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외), 전북이 10∼40㎜로 예보됐다.

강원 내륙·산지는 10∼30㎜, 강원 동해안은 5㎜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전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울릉도, 독도, 제주도(북부 제외) 지역은 8∼9일 이틀간 20∼60㎜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 남부 중간산·산지는 80㎜ 이상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도 북부는 5∼40㎜의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21∼25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8.0도, 인천 18.2도, 수원 17.5도, 춘천 18.7도, 강릉 21.9도, 청주 19.6도, 대전 17.9도, 전주 20.0도, 광주 19.1도, 제주 21.6도, 대구 19.8도, 부산 19.6도, 울산 17.2도, 창원 18.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5m, 서해 0.5∼2.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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