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두 번째니?" 안정환, ♥이혜원 빠삭 이혼 지식에 '돌직구'[선넘패]

고향미 기자 2024. 6. 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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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인 미스코리아 출신 사업가 겸 방송인 이혜원의 빠삭한 이혼 지식에 돌직구를 날린 축구 국가 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축구 국가 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아내인 미스코리아 출신 사업가 겸 방송인 이혜원의 빠삭한 이혼 지식에 돌직구를 날렸다.

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넘은 패밀리')에서 이탈리아 패밀리는 토스카나주의 가장 오래된 도시인 루카를 찾았다.

이에 한국인 남편은 "루카는 기원전 180년 고대 로마 시대에 건설된 역사가 깊은 도시다"라면서 "도심을 둘러싼 500년 역사의 루카 성벽은 약 4,200m나 되는 유럽에서 두 번째로 긴 성벽으로 유명하다. 과거 토스카나주 대부분의 도시는 피렌체의 지배를 받고 있었는데 루카만 피렌제한테 정복을 당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피테아트로(원형 경기장) 광장에 들린 후 한 동상 앞에 멈춰선 한국인 남편은 "'잔니 스키키'의 아리아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라는 곡이 있는데 그 노래를 작곡하신 분이 바로 자코모 푸치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인 남편은 "자코모 푸치니는 19세기에 루카에서 태어난 오페라 작곡가로 신과 영웅의 이야기가 주를 이뤘던 이전의 오페라와는 달리 일반 시민 또는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고 전했다.

아내인 미스코리아 출신 사업가 겸 방송인 이혜원의 빠삭한 이혼 지식에 돌직구를 날린 축구 국가 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방송 캡처

그리고 한국인 남편은 이탈리아 아내는 물론 딸까지 대동하고 법원 및 경찰청을 찾았고, 스튜디오에서 이들을 지켜보던 송진우는 "아니 부부만의 문제라면 딸까지는 오지 않겠지"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이혜원은 "딸도 와야 돼!"라고 알렸고, 놀란 송진우는 "(이혼) ...해 보셨어?"라고 물었다. 당황한 이혜원은 "야!"라고 버럭 했지만, 송진우는 "어떻게 (이혼을) 그렇게 잘 알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럼에도 이혜원은 "가는 거야"라고 말했고, 안정환은 한껏 연기 톤으로 "너 내가 두 번째니?"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는 국경을 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국제 가족들의 일상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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