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21일부터 7개 읍·면 이동 건강검진

짝수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건강보험료 하위 50%이하
일반검진과 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 등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보건소는 의료취약지역 주민 검진 편의성 등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7월 2일까지 7개 읍·면에서 2분기 이동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검진대상자는 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이하 자이다. 검진항목은 일반건강검진, 위암(위장조영검사), 대장암(분변잠혈검사),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이다.

검진 일정은 ▲6월 21일 청소보건지소 ▲24일 청라보건지소 ▲25일 천북보건지소 ▲26일 성주보건지소 ▲27일 주산보건지소 ▲28일 웅천보건지소 ▲7월 1~2일 남포농협 문화복지센터(노인복지시설) 순으로 오전 8시~11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검진 희망자는 검진 전날 저녁 8시부터 금식을 유지하고 신분증을 지참, 검진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보령 관내 지정 병·의원에서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동검진 관련 자세한 내용은 보령시보건소 방문보건팀(041-930-59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질병을 미리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에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며 “하반기에는 검진기관이 혼잡해 예약이 어려울 수 있으니 미리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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